SK텔레콤이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 S2 밴드’를 8일 단독 출시한다.
기어S2 밴드는 삼성 웨어러블 디바이스 최초로 원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타이젠 기반의 스마트워치다.
무선충전방식으로 충전패드에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도 가능하다.
구매 고객의 손목 굵기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2종류의 시계줄도 구비돼 있다.
SK텔레콤은 이통사 중 유일하게 기어 S2에 3G 통신모듈을 장착했으며 13만원의 통신사 지원금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26만9300원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기어 S2 밴드를 위한 ‘T 원넘버’ 서비스(월 1650원)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별도 회선번호를 가진 기어 S2 밴드에서 통화나 문자를 발신할 때 상대방이 헷갈리지 않도록 고객의 원래 스마트폰 번호로 발신할 수 있다.
기어 S2 밴드는 국내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앱도 제공한다.
기어 S2 밴드 고객만을 위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과 운동 기록 관리 앱 ‘트랭글’, 요일 및 시간대별 실시간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한 버스 실시간 도착 정보, 버스 정류장 관련 정보를 안내하는 대중교통 서비스인 ‘T맵 대중교통’ 앱도 마련했다.
멤버십 카드를 관리할 수 있는 ‘시럽 월렛’을 비롯해 대중교통은 물론 편의점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한 ‘티머니’와 ‘캐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 등에서 입출금 내역을 확인하고 현금 자동지급기(ATM) 출금까지 할 수 있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도 지원된다.
소비자는 온라인 공식 판매사이트 T월드다이렉트와 전국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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