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신상품도 할인한다. 쌤소나이트와 유니클로 브랜드의 경우 롯데백화점에서만 단독으로 가격 할인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8일 본점에서 9일부터 13일까지 쌤소나이트 그룹과 연계해 패밀리 세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억원 물량의 이월상품 및 단종된 신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재고 소진 행사다.
‘패밀리세일’은 재고 소진을 위해 브랜드가 자체적으로 할인율을 최대한 높여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번 패밀리세일 행사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롯데백화점이 더 많은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기 위해 본점에서 진행한다.
쌤소나이트, 쌤소나이트레드, 아메리칸투어리스터의 여행용 캐리어, 백팩, 숄더백 등 다양한 잡화 상품을 30~70% 할인 판매한다. 쌤소나이트 캐리어는 10만원대, 쌤소나이트레드와 아메리칸투어리스터의 백팩은 3~5만원대다. 쌤소나이트레드의 지갑 등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9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내 유니클로 매장에서는 8일부터 11일까지 인기 상품을 약 20~30% 할인 판매한다.
히트텍의 경우 32품목을 1만9900원에서 25% 할인한 1만4900원에 판매하며, 후리스는 5품목을 3만4900원에서 30% 할인한 2만49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울트라라이트다운 7품목과 캐시미어 스웨터 3품목도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노비스, 파라점퍼스, 맥케이지 등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본점 에비뉴엘에 위치한 파라점퍼스, 맥케이지, CMFR 매장에서는 처음으로 신상품을 1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맥케이지는 이월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노비스는 단독 특가 상품을 선보이
박호성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기간을 맞아 협력업체와 함께 패밀리세일 행사를 진행하는 등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매주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에 대한 정보를 미리 확인하면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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