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개발업체 알테오젠(대표 박순재)은 차세대 항암 표적치료제 기술을 중국 3S바이오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3S바이오는 홍콩에 상장된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로 다양한 항체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두 회사는 기존 유방암치료제인 ‘허셉틴’에 항체-약물 접합(ADC)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표적 항암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3S바이오는 알테오젠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중국에서 임상시험 등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차세대 표적 항암제는 현재 연간 7조 원대 매출을 올리는 허셉틴보다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며 “개발 완료 후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판매하게 될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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