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패션 축제인 ‘2016 가을·겨울 헤라 서울패션위크’가 16일 개막한다.
이번 행사의 공식 후원 브랜드인 헤라는 1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6~21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헤라 서울 패션위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헤라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이탈리아 보그 편집장을 비롯한 해왜 유명 바이어와 언론을 초청해 전세계 패션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정구호 총감독이 행사에 합류한 후 선보이는 첫 무대다. 정 총감독은 ’아시아 넘버원 패션위크‘라는 비전을 위해 처음으로 후원사 체제를 도입하고 행사 명칭을 바꿨다.
이번에 후원을 맡은 브랜드 헤라는 K뷰티를 알리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헤라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하는 60개 브랜드 디자이너들의 모든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총괄해 앞선 뷰티 트렌드를 리드할 예정이다.
15일 치러지는 전야제는 박항치 명예 디자이너의 오프닝 패션쇼 ‘댄싱 스
정 총감독은 “세계적인 패션위크로 거듭나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K-패션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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