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도 동참했습니다.
2백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는데, 이재용 부회장 역시 사장단의 일원으로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이정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청년희망펀드에 2백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삼성 사장단과 임직원도 50억 원을 기부해 모두 250억 원 규모입니다.
이 회장의 기부금은 개인재산을 기탁하는 것으로, 포괄적으로 위임받은 대리인이 기부를 결정했습니다.
▶ 인터뷰 : 박종문 / 삼성그룹 부장
- "청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을 만들겠다는 청년희망펀드 취지에 공감해서 기부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 역시 사장단의 일원으로 기부에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기부로 청년희망펀드 모금액은 단숨에 3백억 원을 돌파하게 됐습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일시금 2천만 원과 월급의 20%를 청년희망펀드에 1호로 기부했습니다.
MBN뉴스 이정석입니다. [ljs7302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