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피규어는 미국 마블사 공식 라이센스 상품으로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헐크 등 인기 캐릭터가 전부 포함돼 있다. 피규어 높이는 약 9.5cm 내외로 전시용 받침대가 함께 들어 있으며 뒷면 자석을 이용해 금속제품에 탈부착도 가능하다. 전국 7700여 점포 중 4000개 점포에서 총 25만개를 한정 판매하며, 판매 점포는 세븐일레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규어는 내용물을 확인할 수 없는 불투명 박스에 담겨져 있다. 담배, 주류, 서비스 상품을 제외한 구매 상품 총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에, 구매 총액이 7000원을 넘으면 3990원에 살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어벤져스 피규어 출시를 기념해 명동 유네스코길 입구에 위치한 명동평화점에 다음달 13일까지 아이언맨(1.6m) 실물사이즈 피규어를 전시하고, 행사가 끝나면 경매에 내놓은 뒤 수익금을 우리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한 영웅을 찾아 감사패와
구인회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국내 키덜트 시장은 매년 20~30% 성장세를 보이며 현재 약 1조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최고의 접근성과 편의성이라는 편의점만의 장점을 내세워 앞으로 새로운 키덜트 문화 장소이자 판매처로 자리매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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