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청주공장은 최신식 친환경 공장으로 옥상에 태양열 시스템을 설치해 온수 가열에 소요되는 화석연료 사용을 감축시킨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또한 최신 폐수처리 공법인 MBR공법(Membrane Bio Reactor)을 적용해 처리 수질을 높이고 폐수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오염물 찌꺼기(슬러지) 양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주 용기주입면허와 리큐르, 일반증류주, 기타주류 등의 제조면허를 보유한 롯데주류 청주공장은 소주 ‘처음처럼’ 생산에 주력해 강릉, 군산, 경산 3개 공장에 분산돼 있는 ‘순하리’의 생산라인을 일원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청주공장에서 생산된 처음처럼은 이날
롯데주류 관계자는 “처음처럼은 최근 5년동안 연평균 7%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이번 청주공장 완공으로 처음처럼의 공급을 더욱 안정화하고, 전국 판매를 위한 효율적인 물류기지 역할도 담당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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