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가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했다.
일동제약은 이를 바탕으로 이슬람 문화권을 포함해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일동제약은 최근 국내 유일한 할랄 인증 기관인 KMF(한국이슬람교중앙회)로부터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에 대한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는 ▲유산균 ‘락토바실루스 스포로게네스’ ▲소화균 ‘바실루스 서브틸리스’ ▲낙산균 ‘클로스트리디움 부티리쿰’ 등이다. 이들 원료는 일동제약의 소화정장제 ‘비오비타’ 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사용된다.
할랄(HALAL)은 ‘무슬림이 먹고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안전하고 우수한 것’이라는 의미로 서류 심사와 제조과정 실사를 거쳐야 인증 받을 수 있다. 또 원료 보관·제조·유통까지의 모든 생산라인이 비인증 제품과 별도로 보관돼야 하는 등의 조건도 만족시켜야 한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미 지난달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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