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오는 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여성가족부와 함께 ‘여성인재 육성’을 주제로 여성인재 활용 및 양성평등을 위한 우수 프로그램들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과 주요 기업 담당임원들은 각 기업에서 진행하는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공유하기 위해 기업들을 상호 방문하고 있는데 롯데는 한국 IBM과 KT에 이어 여성가족부가 방문하는 세 번째 기업이다.
롯데그룹은 지난 2012년 9월 대기업에서는 처음으로 출산 후 ‘자동육아휴직제’를 시행하고 올해 6월 ‘다양성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여성 인력확보와 여성의 지휘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출산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들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육아휴직 2년제 프로그램과 출산휴가 외에 출산 전부터 쉴 수 있는 출산휴직 제도가 있다.
롯데백화점은 계열사 대표로 이날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녀의 생애주기에 따라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제도들을 소개한다.
아울러 여성인재들이 육아 부담에 따른 경력 단절 방지를 위한 프로그램도 소개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2013년부터 ‘자녀입학 돌봄 휴직제’를 개설해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시기에 최소 30일부터 최대 1년까지 휴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유통업계 최초로 직영 어린이집도 설치했다.
박완수 롯데백화점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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