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로더그룹의 화장품 브랜드 ‘크리니크’가 롯데쇼핑 헬스·뷰티 사업부가 운영하는 드럭스토어 ‘롭스’에 입점한다고 3일 밝혔다. 백화점에서만 판매되던 크리니크가 드럭스토어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롭스 가로수길점에 팝업스토어 개념으로 단독 입점하는 크리니크는 마스카라, 립스틱 등 젊은층이 선호하는 메이크업 제품과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스킨케어 제품 위주로 판매한다.
이번 입점은 브랜드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제품 및 서비스 혁신을 제공하기 위함이라는 게 크리니크의 설명이다. 젊은 층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유통 채널에 진출해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것이다.
크리니크는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특히 많은 가로수길 점에 입점, 제품군도 기존 유통채널인 백화점과 차별화한다. 휴대하기 편한 ‘미니 사이즈’ 제품을 선보이는 등 젊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제품들을 선정해 판매할 예정이다.
크리니크 브랜드 제너럴 매니저 김정미 이사는 “기존에 크리니크를 많이 이용해 주시는 중요한 채널인 백화점 고객분들에게 서비스 경험 차별화 및 강화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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