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가 CGMS(연속혈당측정시스템) 차세대의료기기 개발 사업자에 선정됐다.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신시장 창조 차세대 의료기기 개발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발사업에는 아이센스를 포함한 6개 기업이 선정됐다. 아이센스는 ‘새로운 CGMS’를 주제로 서강대학교 산합협력단,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중앙대학교 산합협력단과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비 규모는 향후 33개월간 정부지원금 65억원을 포함해 총 약 80억원 규모다.
이번 정부과제의 주제인 CGMS(연속혈당측정시스템)는 신체에 부착해 혈당을 측정하는 기기다. 실시간으로 혈당 측정값을 나타내 즉각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기존 채혈식 혈당측정기와 달리 피를 내지 않고 혈당측정값을 알 수 있어 혁신적
차근식 아이센스 대표이사는 “CGMS(연속혈당측정시스템)시장은 지난 2014년 4000억원 규모에서 오는 2019년 1조원 규모로 성장이 기대된다”며 “현재는 미국 시장이 가장 크지만 향후 아시아 지역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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