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의 사료전문 계열사 동원팜스 신임 대표이사로 선종아 동원팜스 영업본부장(48·상무이사)이 12일 선임됐다.
선 신임 대표는 광주 인성고와 전남대 낙농학과를 졸업한 후 사료업계에서만 20년 이상 종사해온 사료전문가다. 1992년 천하제일에 입사해 2000년부터 사료판매법인을 운영하기도 했으며 2003년부터는 도드람 이사로 재직했다. 동원팜스에는 지난해 합류했다.
동원
그룹은 선 대표 선임을 통해 그룹의 사료사업 역량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킬 계획이다. 동원팜스는 가축 사료를 제조·유통하는 사료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6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동원그룹은 지난 2006년 선진사료를 인수하며 사료사업에 뛰어들었으며 이듬해 사명을 동원팜스로 변경했다.
[서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