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새롭게 출시한 IoT(사물인터넷)정수기와 IoT공기청정기가 렌탈사업의 신정장동력으로 떠올랐다.
코웨이는 최근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코웨이 듀얼파워공기청정기 아이오케어(IoCare)’의 출시 이후 공기청정기군 판매량이 65% 급증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지난 8월 출시한 ‘코웨이 스스로살균 정수기 아이오케어’도 출시 이후 정수기군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25%이상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코웨이 스스로살균 정수기 아오케어’는 ▲정수기 속 물이 지나는 모든 유로 ▲정수된 물이 저장되는 공간인 수조 ▲외부 환경으로부터 오염될 수 있는 추출구까지 전기분해살균수로 스스로 살균하는 제품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정수기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현재 진행중인 살균 내용을 실시간 보여주며, 지난 살균 날짜까지 알려준다.
코웨이 듀얼파워 공기청정기는 우리 집 실내외 공기질을 제품과 스마트폰을 통해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가스 ▲이산화탄소 ▲온도 ▲습도의 현황 및 세부 수치를 실시간 보여주고, 축적된 공기질 데이터를 진단하고 분석해 우리 집 공기질 유형에 맞는 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준다. 예컨대 우리 집 실내공기질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일정량 이상으로 높아지면 스마트폰을 통해 환기 알람을 보내주고, 실내공기오염도가 높아지면 공기청정기 가동 알람을 보내주는 등 오염에 따른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김동현 코웨이 대표는 “우리 집 공기질 상태를 보여주고, 데이터를 분석해서 우리 집을 위한 맞춤 솔루션까지 제공해주기 때문에 고객들을 위한 수준 높은 케어가 가능하다”며 “향후 비데, 매트리스 등에도 사물인터넷을 접목하고 개별 가정환경에 맞는 실시간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건강한 습관을 형성해주는 인간이 중심이 되는 사물인터넷을 통한 차별화된 고객 케어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코웨이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의 인기로 지난해말 562만개의 계정이 이달기준 572만개로 10만개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정수면에서 2위권업체들이 80~100만수준인 점에 비춰 압도적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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