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시세 수직 하락…美 금리인상 가능성이 원인
↑ 금 시세 / 사진 = 연합뉴스 |
美 연방준비제도가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금값이 거의 6년만에 최저치를 찍었습니다.
12월 기준금리 인상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 가격이 수직하락하고 있습니다. 달러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금 투자자금이 유출되어 달러 투자자금으로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또 채권과 달리 금은 이자가 따로 붙지 않아 금리인상 시기에 상대적으로 투자 매력이 줄어듭니다.
외신에 따르면 금 현물은 12일(현지시각) 1% 하락한 온스당 1,074.26달러에 거래됐으며 이는 2010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내달 인도분 선물도 이날 오후 뉴욕에서 0.4
금 시세정보업체인 킷코의 짐 와이코프 애널리스트는 "금 시장이 연준의 금리인상 이슈에 붙들렸다"며 실제로 금리가 인상될 때까지 영향이 가시지 않을 것 같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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