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를 예약하고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렌터카와 마트 상품을 함께 받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19일부터 그룹 내 계열사인 롯데렌터카와 손잡고 제주도에서 ‘스마트 픽(Smart Pick)’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픽은 제주도를 방문하는 소비자가 롯데렌터카를 예약하고 PC나 모바일을 통해 롯데마트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제주공항 인근 롯데렌터카 사무소(오토하우스)에서 차와 상품을 함께 받을 수 있는 옴니채널 서비스다.
특히, 롯데마트 제주점에서는 돼지고기 아이스크림 냉동만두 등 신선도가 중요한 제품의 구매 비율이 다른 점포에 비해 10% 가량 높다는 점에 착안해 오토하우스내에는 전용 냉장고와 아이스팩을 구비한다.
롯데마트가 중문 관광단지로 이동하는 시간을 계산한 결과 스마트 픽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롯데마트를 경유해 가는 경우보다 1시간 가량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이관이 롯데마트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스마트 픽 서비스는 마트와 렌터카라는 서로 다른 사업군이 선보이는 한단계 진화한 옴니채
마트는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500개 한정으로 차량용 휴대전화 충전기를 제공한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는 10% 즉시 할인이 가능한 쿠폰도 제공한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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