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원 세계 차 박람회 성황리 개최…차(茶) 문화 일상화 열었다
↑ 명원 세계 차 박람회/사진=매일경제TV |
차를 생산하는 농가와 소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차가 지닌 특징을 소개하고 함께 맛보는 자리인 '명원 세계 차 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명원 세계 차 박람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2015 명원 세계 차 박람회'에서는 일상 생활에서 흔히 접하기 어려웠던 특이한 차들이 한 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2015 명원 세계 차 박람회에서는 일반 대중들의 차 문화 일상화를 위해 차를 맛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다양한 차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도 준비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쉽게 차를 음료처럼 마실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차 문화라는 게 연령에 경계선이 없다고 봅니다. 우리도 앞으로는 차가 일반인 누구나 손쉽게 어린애들도 학교 급식에도 마실 수 있는 음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다양한 다도 문화를 느끼는 소통의 장
↑ 명원 세계 차 박람회 |
'2015 명원 세계 차 박람회'는 "차 안의 나, 내 안의 차, 아름다운 인성으로 꽃 피운다"는 행사 슬로건으로 그윽한 가을 차 향기를 오감으로 느끼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2015 명원 세계 차 박람회'는 구절판과 약과 등 우리 전통 음식을 오색찬란한 '눈이 즐거운 음식'으로 표현해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유도했으며, 다도 시간을 마련해 차의 향과 깊은 맛을 느끼는 자리도 준비했습니다.
◇ 자연주의 예술작품 '갈레 아트'를 만나다
↑ 명원 세계 차 박람회 |
'2015 명원 세계 차 박람회'에서는 프랑스 작가 '니코 쟈리(Nico Jarrry)'의 갈레아트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갈레 아트'에서 '갈레(Galet)'는 불어로 조약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니코 쟈리는 조약돌, 조개 등 자연에서 수집한 것들로 자신의 작품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갈레 아트 작가 니코 쟈리는 자연이 만들어낸 모양, 색깔을 그대로 살려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작품을 탄생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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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추워질수록 따뜻한 차가 생각이 납니다. 차 한 잔 즐기면서 우리 문화와 전통까지 생각해보는 계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본 기사는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블로그 기자단 활동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