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다모아, 인터넷 보험 슈퍼마켓 통해 이제 보험도 한 번에 비교 분석 가능
↑ 보험다모아/사진출처=홈페이지 |
각종 보험상품을 인터넷에서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이 열립니다.
23일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는 서울 종로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인 '보험다모아'(www.e-insmarket.or.kr)의 시연 행사를 열었습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시연행사에서 보험다모아에 접속해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비교해 보고 가입절차를 밟기도 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보험다모아는 앞으로 보험사가 무한경쟁을 해 소비자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보험협회를 중심으로 보험사가 좀 더 경쟁하고 합리적 가격의 상품을 마련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 출시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자동차보험, 실손의료보험, 여행자보험, 연금보험, 보장성보험, 저축성보험 등 6개 상품 구성군을 살펴볼 수 있고 자신의 나이, 가입경력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보험료가 싼 순서대로 추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 개의 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것은 확실히 소비자에게 유리하지만 우려
보장이 거의 비슷한 실손보험과 달리 보장성보험이나 연금보험은 보험사마다 보장 내역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금융위와 보험업계는 30일부터 시범운영을 한 뒤 서비스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