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마윈회장, 홍콩 언론사 지분 인수 나서.. 재벌들의 언론사 인수 어디까지인가?
↑ 알리바바/출처=홈페이지 캡쳐 |
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홍콩 언론사 지분 인수에 나서면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회장과 닮은꼴 행보를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3일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마윈 회장이 홍콩 영자 신문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지분 인수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 회장, 크리스 휴스 페이스북 공동창업자 등 세계 최대 IT기업 창업자들이 유명 언론사 인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것과 연관 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8월에는 아마존닷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워싱턴 포스트를 인수했고 페이스북의 공동창업자인 크리스 휴스도 2012년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정치전문 주간지 뉴스 리퍼블릭을 인수했습니다.
최근 IT 기업이 아니더라도 많은 유명 사업가들도 언론사 인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워렌 버핏의 경우 2013년 63개 신문사를 보유한 미디어 제너럴 그
하지만 이 같은 재벌들의 언론사 인수를 놓고 언론의 중립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