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홍미노트3 공개…0.3초 만에 지문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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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홍미노트3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4일 오후 베이징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홍미노트3를 선보였다.
샤오미는 앞서 홍미노트2가 출시된 지 3달여만에 609만대 판매되며 48억8000만 위안(8760억원)의 매출을 올리자, 기세를 몰아 바로 차기작 홍미노트3를 출시했다.
홍미노트3는 지문인식 센서와 메탈 소재가 적용된 모습. 후면에 탑재된 센서는 0.3초 만에 지문을 인식하며 기기 자체는 메탈 소재를 통해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홍미노트3는 소재 탓에 두께 8.65mm, 무게 164g으로 전작 8.25mm, 158.62g보다 다소 두꺼워지고 무거워졌다. 대신 강력한 4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샤오미는 이번에도 매력적인 가격 정책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2GB 램 16GB 저장공간 모델은 899위안(약 16만원), 3GB 램 32GB 저장공간 모델은 1099위안(약 20만원)이다.
샤오미 홍미노트3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샤오미 홍미노트3, 무엇보다 가격이 정말 싸다” “샤오미 홍미노트3, 0.3초 만에 지문 인식?” “샤오미 홍미노트3, 홍미노트2가 대박이 났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