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몰(www.godo.co.kr)에서 창업교육을 담당하는 고도아카데미는 국내 대학교 창업동아리에 무료 창업교육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청년 창업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30세 미만 청년 창업자의 신설법인수는 올해 1분기 1123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청년창업자의 증가율이 지난해 3분기 13.5%, 4분기 19.0% 올해 1분기에는 21.9%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고도아카데미 관계자는 “내년에도 취업보다 창업을 선택하는 청년창업자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창업교육이 점차 중요해져 국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창업 교육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국의 지자체와 대학에서는 다양한 창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경진대회, 과제수행에만 특화돼 있는 교육일 뿐 현실 속 창업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이은 부족하다는 게 고도아카데미 측 판단이다.
이에 따라 고도아카데미는 창업 관련 직접 실습을 해보고 경험해 보도록 관련 교육을 구성했다.
양희정 고도아카데미 팀장은 “청년창업가의 아이디어는 정말 기발하다”며 “하지만 이를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거나 또는 성급하게 뛰어들어 실패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창업에 앞서 다양한 교육을 수강하고 또한 전문 창업교육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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