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예산 68%를 상반기에 배정해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정부는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6년 예산배정계획’을 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 내년도 전체 세출 예산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더해 330조6716억원으로 이 가운데 68%인 224조8789억원을 상반기에 배정했다.
정부 부처는 예산 계획을 근거로 사업 계약을 맺을 수 있으며 별도로 자금 배정을 받아야 자금을 지불할 수 있다. 통상 실제로 지출할 돈보다 더 많이 예산을 배정하는데 이는 정부 부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일자리 확충, 서민생활 안정 등과 관련된 사업을 상반기에 중점 배정해 경제활성화를 뒷받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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