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암이 완치됐다고 밝혀 큰 화제가 됐습니다.
암 극복이 가능한 '100세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는 생각이 드는데, 새로운 암 치료기술을 선보인 암엑스포가 열렸습니다.
고정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91살의 고령으로 암에 걸린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넉 달 만에 새로운 치료제로 완치 판정을 받아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 인터뷰 : 지미 카터 / 전 미국 대통령(지난 6일)
- "이번 주 병원에 갔더니 의사들이 암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좋은 소식이죠."
이렇게 새로운 암 치료에 대한 관심은 국내서도 뜨겁습니다.
MBN과 매경헬스가 주최한 암엑스포에는 정상세포의 손상 없이 암세포만 없애는 항암면역세포요법과 중입자선 치료 등이 소개되며 많은 사람이 몰렸습니다.
▶ 인터뷰 : 김인수 / 경기 성남시
- "제가 아프니까 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수 있을까 해서 나왔습니다."
병원 밖으로 나온 암 검진센터와 전문의들은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스탠딩 : 고정수 / 기자
- "암 예방 차원에서 금연을 촉구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설명 대신 여러 게임으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제6회 암엑스포·건강페스티벌은 모레까지 다양한 강의와 건강 검진 센터를 운영하며 100세 시대 해법을 모색합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