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가족 발레극의 대명사로 불리는 ‘호두까기 인형’ 나눔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2일 오후 8시 서울시 광진구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호두까기 인형’은 지난 198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마리우스프티파와 레프이바노프의 대본과 안무,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으로 초연됐다. 이후 120여년동안 가장 인기있는 연말 발레 공연으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과 함께 3대 발레 명작으로도 꼽힌다.
특히 공연 내내 흐르는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은 그의 음악성이 원숙해지던 시기에 작곡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정통 클래식 발레가 이해하기 쉬운 마임과 스토리에 녹아있고, 다양한 캐릭터와 인형들이 등장해 어린이가 함께 즐기기 좋다. 스페인, 중국, 아라비아, 러시아 등 각 나라 인형들이 추는 군무가 인상적이다.
특별한 나눔 행사도 열린다. 홈페이지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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