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은 15일 이같은 내용의 2016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인사는 확고한 미래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고, 점포의 질적 성장을 도모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효율적인 조직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BGF리테일 측은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홍정국 신임 전무의 승진이다. 그는 지난해 정기인사에서 입사 2년만에 상무(경영혁신실장)로 승진한 데 이어 1년 만에 전무(전략혁신부문장)로 승진하면서 경영 일선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1982년생인 그는 미국 스탠포드대 경제학과와 산업공학 석사를 전공하고 보스턴컨설팅그룹코리아, 와튼스쿨 MBA 과정을 거쳐 지난 2012년 BGF리테일에 입사했다. 지난 8월부터는 전략기획본부장을 겸임해왔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는 날로 심화되고 있는 경쟁체제 하에서 BGF만의 차별화 된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극대화 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사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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