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직원 6명 중 1명이 억대 연봉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 한나라당 김양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은행은 전체 직원 2천408명 가운데 406명인 17%가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아, 은행권 전체 억대 연봉자 비율 3%를 훨씬 웃돌았습니다.
이밖에 수출입은행은 642
김양수 의원은 정부가 국민의 세금으로 100% 출자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방만한 경영으로 억대 연봉의 돈 잔치를 벌이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금융 공기업의 연봉과 후생비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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