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카카오프렌즈는 주얼리 브랜드 ‘프렌즈 주얼스(FRIENDS JEWELS)’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기존 매장 내 주얼리 전용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카카오프렌즈 측은 “카카오프렌즈의 액세서리 라인 출시를 바라는 20대 여성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것”이라면서 론칭 배경을 밝혔다.
기존 캐릭터 액세서리에 비해 카카오톡이라는 ‘국민 메신저’와 연결돼 즐거움을 주는 ‘엔터테인 주얼리 브랜드’를 지향한다는 것이 카카오프렌즈 측의 설명이다.
프렌즈 주얼스는 ‘팝 컬렉션’과 ‘시그니처 컬렉션’ 2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팝 컬렉션은 카카오프렌즈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컬러감을 살려낸 라인이다. 시그니처 컬렉션은 스와로브스키 스톤과 메탈 소재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가격은 대부분 2만원대로 큰 부담이 없는 수준이다. 스와로브스키 스톤이 사용된 제품은 라이트 토파즈(무지, 행복), 라이트 사파이어(네오, 행운), 라이트 로즈(어피치, 사랑), 크리스탈(튜브, 평화), 라이트 콜로라도 토파즈(프로도, 희망) 등 5가지 색상에 따라 어울리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의미를 부여해 선택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카카오프렌즈 주얼스 라인업은 총 83종에 달한다.
프렌즈 주얼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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