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품질의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전문매장이 용산역에 들어섰습니다.
국내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 특산품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용산역 맞이방 한 쪽에 지역 특산품 전문매장 '농식품 찬들마루'가 문을 열었습니다.
코레일과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손잡고 지역 특산품 알리기에 나선 겁니다.
▶ 인터뷰 : 최연혜 / 코레일 사장
- "우리 농수산물이 우수한 품질에도 유통의 어려움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수한 농수산물도 살리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드리고자 고객의 유동이 많은 용산역에 1호점을 내게 됐습니다."
찬들마루에선 농산가공품과 음료, 장류 등 전국 63개 업체의 360여 개 제품이 판매됩니다.
기차 모양의 전통주, 김치 과자, 보리 커피 등 톡톡 튀는 개성의 제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또, 지자체 대표 특산품을 홍보·판매하는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매월 광역지자체별로 순환·운영됩니다.
코레일은 매장 입점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상품선정위원회'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찬들마루를 통해 지역경제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 특산품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정석입니다. [ljs730221@naver.com]
영상취재 : 이종호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