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공동 연구진이 열차의 하부에 전원 없이 부착해 진동과 열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열차의 주요 탈선 원인은 바퀴의 베어링 부분이 축에 달라붙어 발생하는 열과 진동 때문이다. 현재는 선로 주변 40km 마다 베어링의 온도를 측정해 유선으로 위험을 알려주고 있다.
연구진은 각 열차의 차량마다 센서를 부착한 뒤 무선으로 데이터를 통합해 위험을 실시간으로 알려줄 수 있는 통신기술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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