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부총리 내정자 "주택공급 과잉 아니다" 현 정책 고수입장밝혀
↑ 유일호/사진=MBN |
개각이 발표되면, 기자들은 장관 내정자 집 앞에서 퇴근할 내정자를 마냥 기다립니다.
향후 어떤 정책을 펼지,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는 과연 어떤 말을 했을까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가 얼어붙은 주택시장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현재의 주택시장을 "공급 과잉 상태로 보지 않는다"는 것.
가계부채 문제도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나면서 가계대출이 늘어난 게 사실"이라면서도 "이미 대책을 발표한 만큼, 더 이상 커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택시장과 가계부채에 대해 현재 기재부의 정책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겠단 뜻으로 해석됩니다.
현재,
유 내정자는 내년 총선 출마 의지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시인하면서도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요청이면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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