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을 위한 홈쇼핑’인 홈앤쇼핑이 출범 4년차를 맞아 중소기업 및 사회에 대한 상생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홈앤쇼핑은 올해 ‘중소기업 신제품 발굴 및 지원계획’을 세우고 최초 입점 판매 수수료를 기존 대비 5~10%포인트 인하했다. 기본적으로 타 홈쇼핑 대비 중소기업 수수료가 5%포인트 가량 저렴한 점을 감안할 때 최대 15%포인트 가까이 낮은 것이다. 또 6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자금이 필요한 협력사들에게 저리로 지원해주고 있다. 올해 5월 추가로 조성한 200억원 규모 상생펀드 중 100억원은 우수 협력업체의 수수료 추가할인(1%포인트)에 쓰고 있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지난 11월 입점설명회도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상품기획자(MD)들이 직접 나서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62개 중소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가졌다. MD들은 최근 홈쇼핑 구매동향을 토대로 기업의 제품 특성에 맞는 판매전략을 조언했다. 설명회를 통해 코스티글로벌, 영스카이, 참식품, 체어플러스 등 4개사가 내년 1~2월중 방송을 확정했다.
홈앤쇼핑은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내 봉사단체인 ‘드림천사’를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지역단체에서 수시로 봉사활동과 물품기부를 하고 있으며, 2012년 2억800만원을 시작으로 매년 10억원 이상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전달해오고 있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 TV 상품판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사랑나눔 데이’를 통해 마련한 돈이 재원이다. 올해도 10억원을 중기사람나눔재단에 전달했으며 이와 별도로 임직원들이 매년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해 만든 8000여만원도 기부했다. 홈앤쇼핑이 기부 등을 통해 올해 사회에 환원한 금액은 총 18억9000만원에 달한다.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한 것도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홈앤쇼핑의 상생활동이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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