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를 위한 청년 멘토링 축제 'MBN Y 포럼 2016'이 내년 2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오늘은 두번째 세션인 '셰프쇼'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 청년이여, 세상을 요리하라 (Recipe for Success)
2015년 방송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쿡방'인데요.
그 중심에는 당연히 셰프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셰프의 요리는 물론 소금을 뿌리는 작은 퍼포먼스 하나에도 열광했습니다.
요리 실력과 해박한 지식이 뒷받침되면서 일반인들이 쉽고 재밌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한 덕분일 겁니다.
최근 한 조사에서 10대들이 희망하는 직업으로 셰프가 판검사를 제치고 4위를 차지했을 정도입니다.
꿈의 직업으로 떠오른 '셰프'
MBN Y 포럼 2016에서 한중일 3국의 요리명장을 한번 만나볼까요?
◆ 김치여신, 마르자 봉게리히텐
"한국은 날 버렸지만, 한식은 내 미각을 되살렸다."
김치여신이라 불리는 마르자 봉게리히텐(Marja Vongerichten).
마르자는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된 뒤 한국을 잊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17년 만에 친어머니를 만나고, 어머니가 차려준 한국 음식을 입에 넣는 순간 완전히 잊고있던 미각이 되살아났다고 말합니다.
그때부터 한식 전도사로 변신해 한식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김치 연대기'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마르자 봉게리히텐은 "한국 음식이 만병통치약"이라고 하는데요.
전통의 맛 그대로 한식을 세계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마르자의 이야기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 중국 황제요리사, 장빙량
중국 대표 선수는 인민대회당의 주방을 총지휘하는 장빙량(Jiang Bing Liang) 총주방장입니다.
중국 황제의 요리사인데요.
17살 때 인민대회당 주방에 들어가 30여년 만에 200명의 셰프를 지휘하는 총괄셰프로 국빈 만찬 등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국빈 만찬에서 요리는 정치와 같다는데요.
반찬 하나에도 역사적 의미와 정치적 파장을 고려한다고 합니다.
장빙량 총주방장은 전통적이면서 창조적인 요리법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세계 정상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주방의 허드렛일부터 시작해 최고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의 도전과 좌절, 성공에 대한 철학을 들어봅니다.
◆ 일본 전통 요리 대가, 히로히사 코야마
일본을 대표하는 요리사는 히로히사 코아먀(Hirohisa Koyama)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셰프 중 한 명으로 사시미와 스시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인물인데요.
히로히사는 3대째 100년 넘게 식당을 운영해온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지만 결국 운명처럼 셰프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1976년 가족 식당을 물려받은 뒤 도쿄와 파리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는 동시에 헤이세이 요리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일본 전통 방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요리세계를 구축한 히로히사, 그의 성공에 대한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 한식·중식·일식, 승자는?
한중일을 대표하는 요리명장들의 소개를 보니 공통점이 있죠?
바로 각국의 전통 음식을 독창적으로 해석하고 세계화하는데 앞장선다는 점입니다.
한식, 중식, 일식 중에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음식은 어떤 걸까요?
요리명장을 이끌 좌장
2016년 2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MBN Y 포럼 2016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등록은 이곳에서 ☞ www.mbnyforum.co.kr
문의는 이쪽으로 ☞ 02-2000-3383
2016년 1월 10일까지 등록하면 10%의 할인 혜택이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