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각각 급변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미디어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새로운 분석틀을 통해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 책이 출판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경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존 미디어의 분석틀로는 더 이상 미디어 기업의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인터넷 등 IT 기술의 발달이 기존 미디어 체계를 급격히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과거 독점적 지위를 유지했던 TV나 신문 등 전통 미디어 기업들이 그 세력이 약화되며 인터넷과 IPTV 등으로 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싸이월드나 마이이어북과 같은 SNS 업체들이 틈새 시장을 공략하며 뉴 미디어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결국 미디어 생산자와 전송 사업자 등으로 구분됐던 기존 가치 사슬로는 더 이상 그 미래를 예측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 책에서는 사용자를 중심으로 각 미디어 사업자들이 입체적으로 결합된 새로운 분석 체계가 제시됐습니다.
인터뷰 : 이혁수 / ADL코리아 상무
-"새로운 미디어 분석 체계의 틀을 미디어 에코 시스템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미디어 에코 시스템의 주요 특징은 서비스 통합자라는 서비스를 통합해낼 수 있는 사업자를 새롭게 정의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의하면 뉴스 코퍼레이션과 KT 등 거대 미디어 기업들이 최근 M&A와 제휴 등을 통해 영역을 넓히고 있는 모습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틈새 시장을 겨냥한 소규모 인터넷 사업자들의 진출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 이혁수 / ADL코리아 상무
-"이러한 미디어 에코 시스템을 통
세계적인 경영컨설팅그룹인 아서더리틀(ADL)과 저희 mbn이 공저한 '넥스트 미디어-미디어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라'에는 미래 미디어의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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