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블 SSD는 삼성전자가 선보인 신개념 외장형 저장장치로 기존 외장형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 비해 크기가 대폭 줄어들고 속도, 안정성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첫 포터블 SSD인 T1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용량과 속도를 높인 T3를 선보였다.
T3는 250GB, 500GB, 1TB, 2TB 4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HDD보다 최대 4배 빠른 450MB/s의 읽기· 쓰기 속도를 구현했다. 2TB 대용량 모델은 풀HD 영화를 400편 이상 저장할 수 있다.
회색 톤 메탈 케이스로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명함 크기에 무게는 50g에 불과하다. 충격방지 프레임을 적용해 2미터 높이에서 떨어지거나 5t 트럭이 밟고 지나가는 충격에도 견딜 수 있고 온도를 자동 조절하는 과열방지 기능으로 매우 춥거나
T3는 다음달부터 한국, 미국, 중국, 독일 등 세계 50개국에서 순차 출시된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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