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코리아의 대표 위스키 제품 임페리얼이 아시아 주류품평회 시장을 석권했다. 11일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최근 열린 2015 홍콩 세계주류품평회(IWSC)에서 임페리얼 12년산과 17년산이 각각 해당 연산별 최고 등급인 골드 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근 저도 위스키 추세로 위스키 원액 100% 대신 각종 향을 첨가한 스피릿 드링크(기타주류)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임페리얼은 정통 위스키를 꾸준히 고수하고 있다.
홍콩 IWSC는 아시아 지역 와인과 위스키만을 대상으로 평가하며 지난 2009년부터 연산별 등급을 매기고 있다. 이번 2015 대회에서 임페
리얼은 12·17년산 수상과 함께 19년산 퀀텀과 21년산 제품 역시 실버 메달을 받았다. 플로랑 르롸 페르노리카코리아 전무는 “임페리얼이 알코올 도수 40도 이상 정통 위스키 가치를 꾸준히 지켜온 덕분에 최근 위스키 저도화 트렌드 속에서도 최고 등급을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 [서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