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노르웨이에서 송어 30t 물량을 들여와 전 점에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지에서부터 얼리지 않고 항공 직송으로 들여온 송어회는 20일까지 1만1800원(240g·1팩), 1만9800원(480g·1팩)에 각각 판매된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에 노르웨이 송어를 시험적으로 판매한 바 있으며, 앞으로 연어처럼 본격적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송어는 연어보다 식감이 쫄깃해 고급어종으로 평가받으며 원래 가격도 연어보다 20%가량 비싸다. 노르웨이의 송어 생산량은 연간 6만t으로 연어(1200만t)의 0.5%에 불과하다.
노르웨이 송어가 연어보다 싼 값
그동안 러시아는 노르웨이 송어 전체 물량의 50%가량을 수입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유럽연합(EU)과 노르웨이의 수산물이 러시아에 직접적으로 수출되지 못하면서 시세가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