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홈 IoT 서비스 가입자가 지난 7월 최초 출시 이후 6개월만에 10만 가구를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홈 IoT 서비스는 IoT를 이용해 가정의 조명이나 출입문, 전기기기 등을 스마트폰이나 다른 모바일 기기로 제어하는 서비스다. IoT를 이용한 대표적인 소비자 대상 서비스로 꼽힌다. LG유플러스에서는 대기 전력을 차단하는 IoT플러그, 외부 침입을 감지하는 열림감지센서, 전력량을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 미터 등 10여종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10만 가구 돌파에 대해 LG유플러스에서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서 ‘불꺼’ ‘가스잠궈’ ‘문열어’와 같이 일상 용어를 활용한 음성 명령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첨단 통신 서비스여서 사용하기 어려울 것이란 선입견을 깼다는 설명이다. 또 통신사 중 유일하게 IoT 전국 설치 서비스와 애프터 서비스(AS)를 지원하는 것도 경쟁력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올 상반기 홈 IoT 서비스를 총 30여종으로 늘리고 하반기 지능형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가입자 증가 추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삼성전자 등 가전 제조사와 건축회사, 보일러 제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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