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은 글로벌에서 활약하는 한 해가 되겠다."
황창규 KT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6년 한 해 이끌어갈 큰 경영 전략을 밝히고, 올 한해는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세계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KT 황창규 회장은 "ICT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가지는 대한민국이 IT 분야에서 이뤄낸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시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사물인터넷(IoT) 표준화를 주도하기 위한 준비도 한창이다"며 "이 밖에도 소프트웨어, 플랫폼도 전세계 주도를 하고자 계획을 짜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고객 최우선 서비스를 보면 KT의 궁극적 1등 기업임이 보인다. KT는 국민기업이다. 어느 기업과 달리 국민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다"
한편, 황창규 회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취임 2년이 지났다. 가장 큰 성과로 인정받는 것은 지난 2년간 직원들에게 뼛속까지 국민기업이라는 마음을 느끼도록 심어준 줬다는 평가다. 기가 인터넷 100만, UHD 40만 등 숫자의 달성이 그 산물이다. 올해에는 유무선 시장에 기술, 서비스, 제품 등 미래 성장 산업의 실질적인 성과로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