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항만배후단지 개발과 항만재개발 사업에 2020년까지 10조 원의 민자를 유치해 2만 9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새해 업무계획을 통해 항만별 특화발전 정책으로 물류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항은 세계 2대 환적 거점항구로, 광양항은 산업지원 항만으로, 울산항은 '오일 허브'로 키우기로 했습니다.
공공개발로 이뤄지던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을 민간에 개방하고 인천 신항, 평택 당진항, 부산신항 배후단지 개발 사업자를 연내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해수부는 또 여객선과 낚시어선, 유·도
이와 함께 첨단 장비와 통신망을 활용해 선박 운항자가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돕는 이내비게이션 시스템을 2020년까지 1천3백여억 원을 들여 구축할 계획입니다.
정규해 기자 spol@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