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가운데 정부에서도 시장 확대를 위한 정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김명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인터넷전화가 통신시장의 또다른 핵으로 부상하면서 업체들은 고객 선점 경쟁에 속속 뛰어들고 있습니다.
통신업체들은 저마다 인터넷전화와 관련한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총력 마케팅을 펴고 있습니다.
인터뷰 : 고광신 / SK텔링크 과장
-"수도권 지역 최대 케이블 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올 7월부터 TPS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향후에는 SK텔레콤의 이동전화 부문까지 합친 QPS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KT도 뒤늦게나마 인터넷전화 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 염우종 / KT 홍보팀 과장
-"인터넷 전화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저희도 관련 인프라를 현재 확충하고 있고, 앞으로 발전 정도에 맞춰서 전략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이런가운데 정부에서는 시장 확대를 위한 제도적 지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조경식 / 정보통신부 통신경쟁정책팀장
-"(정부에서는 인터넷 전화 활성화를 위해) 현재 시내전화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번호를 그대로 가지고 인터넷 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번호이동성 제도를 내년도에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부의 지원 정책으로 인터넷전화 시장은 새로운 부흥기를 맞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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