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인천 송도 셀트리온 공장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대책을 이달 중으로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세계적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이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아직 1%대에 불과하지만, 성장 잠재력만큼은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기존의 법과 제도로는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는 데 어려운 측면이 많은 만큼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개별소비세 인하의 연장 선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유류세 인하에 대해선 "한 번 낮추면 다시 올릴 수 없다"며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대외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환율과 금리 정책에 대해선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되는 것이고, 금리는 결정 권한이 없다"면서도 "현재 환율에 대해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재부 차관 등이 한은의 금융통화위원회에 참석해 정부 의견을 전달하는 '열석발언권'도 행사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부총리는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선 "추
누리과정 예산 문제와 관련해선 "검찰 고발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전임 최경환 부총리가 진행한 감사원 감사 청구 등의 조치는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정석 기자 [ljs7302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