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 관계자는 당초 2009년 말로 예정됐던 해외 부동산 취득 자유화를 내년 초로 앞당겨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개인이 해외 부동산을 취득할 경우 1인당 평생 300만 달러 한도 내에서 가능하지만, 이 한도를 철폐해 외화 해외유출을 유도함으로써 최근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환율을 방어하려는 목적입니다.
재경부는 오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외환 자유화 추진 계획'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