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실리콘웍스에 대해 “단기적으로 연구개발 인력 증가로 수익성이 나빠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3만8000원으로 낮춘다고 17일 밝혔다.
실리콘웍스의 올해 매출액은 61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하겠지만 R&D 인력이 크게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8.5%로 전년대비 2.0%포인트 낮아질 것이라고 이 증권사는 진단했다.
유종우 연구원은 “R&D 인력 증가는 지난해 LG전자로부터 인수한 모바일칩 관련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단가 인하 압력이
다만, R&D 인력 증가가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차원이라는 점에서 향후 매출액 증가를 기대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봤다. 이에 따라 2분기에 저점을 확인한 이후 올 하반기에는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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