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배송대행 서비스 업체 몰테일이 200달러(목록통관 기준) 면세한도를 가득 채워 직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몰테일은 해외상점에서 물건을 구매한 후 몰테일 홈페이지에서 배송대행 신청서를 작성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적정한 가격대의 상품을 추천해주는 ‘애드온(Add-on)’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 한 상품을 구입하면 해당 상품 가격을 제하고 200달러 면세한도 내에서 어떤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지 제품 목록을 보여준다. 그간에는 상품 대금에 추가로 붙는 관부가세가 적용되고 나서 가격에 대한 계산이 까다로워 소비자들은 120~140달러 상품 위주로 해외직구를 해왔다. 해당 서비스
몰테일 관계자는 “애드온 서비스는 현재 배송대행업체 중 최초로 진행되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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