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전문가용 초망원 단렌즈 출시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전문가용 고성능 초망원 단렌즈 ‘M.ZUIKO DIGITAL ED 300mm F4.0 IS PRO’를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공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미국에서 지난달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처음 공개된 이 제품은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고성능 초망원 렌즈(35mm 환산 기준 초점거리 600mm)다.
올림푸스 고유의 바디 내장형 5축 손떨림 보정 기술과 연동해 세계 최초로 셔터 스피드 6단계의 손떨림 보정 효과를 발휘한다.
초점거리 600mm(35mm 환산 기준)의 초망원 렌즈이지만 최대 구경 92.5mm, 무게 1,475g(삼각대 마운트부 포함)으로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편리하다.
작은 흔들림도 크게 표현되는 초망원 촬영 때도 삼각대 없이 카메라를 직접 손에 들고서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초고속 AF와 방진, 방적, 방한 기능은 물론 슈퍼 ED, HR, E-HR 렌즈 등 특수 광학렌즈를 망라해 올림푸스 ZUIKO 렌즈 사상 최고의 화질을 구현했다.
새로운 ‘Z 코팅 나노’ 기술로 역광 등의 악조건에서도 고스트(디스플레이에 잔상이 남아 번져 보이는 현상)나 플레어(사진이 뿌옇게 보이거나 사진에 빛의 잔상이 남는 현상)를 억제한다.
색상은 블랙 한 종류로, 주요 온·오프라인 판매점과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올림푸스 이스토어에서 315만원에 판매된다.
정훈 영상사업본부장은 “M.ZUIKO DIGITAL ED 300mm F4.0 IS PRO 렌즈는 뛰어난 광학성능과 세계 최고 수준의 손떨림 보정 기술, 소형·경량화를 통해 초망원 촬영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고 자랑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