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가 함유된 발모제인 ‘비타브리드C12 헤어’를 제조하는 현대아이비티(대표 오상기)가 홍콩계 사모펀드와 손잡고 중국에서 두피 관리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다. 현대아이비티는 최근 중국 최대 약국체인인 ‘국대약방’과 비타브리드C12 헤어 판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현대아이비티는 비타브리드 두피 캐어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홍콩계 사모펀드인 ‘이타오’와 사업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타오는 중국 상하이 등 중동부 지역에서 향후 3년 내 500개 이상의 비타브리드 두피캐어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개설하기 위해 알리바바 및 다국적 제약사 머크(Merck) 임원 출신들이 조성한 사모펀드다.
현대아이비티 관계자는 “이타오가 올 5월까지 직영점 2개를 오픈한 후 현재 진행 중인 비타브리드 제품의 중국 위생허가가 완료되면 가맹점 모집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면서 “이를 위해 이타오는 이미 상하이에 직영점 2곳의 임차계약을 끝냈고, 현재 현대아이비티와 함께 인테리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현대아이비티는 중국 전역을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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