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갑했던 아파트 생활에서 벗어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단독주택 용지 분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단독주택 허가건수는 6만 8,701건으로 전년(5만 7,493건)에 비해 19.5% 늘어났습니다.
이는 35.67%가 증가한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수도권의 단독주택 허가 건수도 1만 6,256건이나 됐습니다.
올해에도 분양이 이어지고 있는데, 우선 롯데건설과 KCC건설 등이 출자한 블루아일랜드개발이 인천 청라국제도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 내에 있는 단독주택용지 '더 카운티 2차'를 분양합니다.
시재건설은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F3-2블록의 단독주택지 '하이빌리지'를 분양하고 있습니다.
F3-1블록과 F3-2블록 총 34필지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F3-2블록 238~495㎡규모 18필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 1-4생활권 D8블록에 단독주택 용지를 분양 중입니다.
12개 필지로 240~268㎡ 규모로 이뤄져 있습니다.
LH는 또 인천 서창2지구 E2블록에 단독주택용지를 분양 중인데, 293㎡ 규모 4개 필지로 구성됐습니다.
[김한준기자, beremot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