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6 (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16)’ 에서 금상 1개를 포함, 총 38개의 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주관으로 시작됐으며 △제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콘셉트 △서비스디자인 △건축 △인테리어 7개 부문에서 디자인, 소재 적합성,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매일 사용하는 가구나 오브제 등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디자인한 ‘세리프(SERIF) TV’로 금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세리프 TV는 알파벳 세리프체의 ‘I’를 닮은 디자인과 탈부착이 가능한 스탠드, TV 뒷면의 패브릭 소재 커버가 특징이며 거실, 주방, 침대는 물론 선반 위 등 집안 어디에나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제품부문에서 세리프 TV를 포함 △메탈과 글래스의 조화로운 디자인을 채택한 ‘갤럭시 S6’와 세계 최초 듀얼 엣지(Dual Edge)를 적용한 스마트폰 ‘갤럭시 S6 엣지’ △원형 회전 베젤을 채용하고 최적화된 UX를 통해 쉽게 조작이 가능한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기어 S2’ △주방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별도의 빌트인 시공 없이 냉장고를 원하는 장소에 간단히 설치 가능한 셰프컬렉션 빌트인 냉장고 ‘RB33J8797S4’ △360도 전 방향으로 쾌적한 바람을 내보내 빠르고 균일한 냉방 공간을 구현하는 원형 구조의 시스템에어컨 실내기 삼성 ‘360 카세트’ △7형 터치 LCD를 통해 쉽게 조작이 가능한 A3 복합기 ‘MX3’ 등 총 26개 제품이 상을 탔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갤럭시 노트5의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S펜 을 뽑아 바로 메모가 가능한 ‘노트5 S펜 UX’ △디지털·인쇄 매체 등 모든 시각자료에 일관성 있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는 ‘삼성 프린팅 비주얼 아이덴티티(Visual Identity)’ 등 8개가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콘셉트 부문에서 스마트 TV 리모컨의 터치 방식에 따라 콘텐츠를 줌인? 줌아웃해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선택 방식을 제안한 TV UI 콘셉트 등 2개 콘셉트가 상을 받았다.
패키지 부문에서는 아이언맨을 모티브로 제작한 갤럭시 S6 엣지 스페셜 에디션 제품의 패키지가 수상했고 인테리어 부문에서는
윤부근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사장)은 “사용자의 삶에 대한 끊임없는 관찰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삶을 윤택하게 하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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