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이주업체 선정 시 영주권취득실적 보유가 많은 업체로 선정해야 안전
최근 국내 취업난으로 2030세대들의 미국 비숙련 취업이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잘못하다간 낭패를 볼 수도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일반적으로 비숙련 취업이민을 신청하는 이들은 미국 현지 사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믿을 만한 해외이주업체을 선정하는 것이 비숙련 취업이민 성공의 관건이 된다. 믿을만한 해외이주업체 선정 기준으로 영주권 취득 실적이 꼽힌다. 해외이주업체가 하는 주요 업무가 미국 비숙련 취업이민 희망자를 미국의 고용회사와 성공적으로 연결시켜주는 일인데, 영주권 취득 실적이 이를 가장 잘 말해주기 때문이다.
비숙련 취업이민이란 숙련된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은 업종에서 미국 내에서 구인난을 겪고 있는 회사가 노동법과 이민법에 따라 외국인을 고용하면 영주권을 부여하는 미국의 이민제도이다. 영어구사 능력이나 학력, 기술 등의 제한을 두지 않아 다른 미국 이민보다는 비교적 수월한 편이다. 비숙련 취업이민은 매년 전세계를 대상으로 5,000개의 비자 쿼터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빨리 신청할수록 유리하다. 다만 대기기간이 짧게는 1.5년, 신청자가 많을 경우 길게는 4년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현재 대기기간이 1.5년에서 2년 정도로 짧아져서 비숙련 취업이민 신청자가 다시 늘 것으로 전망돼 서두르는 것이 좋다.
국내에서는 오래 전부터 자녀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목적으로 부모 중 한 명이 미국 비숙련 취업이민을 신청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취업이 어려운 젊은 2030세대들도 신청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이 해외이주업체들의 전언이다.
국내 여러 해외이주업체들이 미국 비숙련 취업이민을 소개하면서 고용회사의 쉬운 근무환경과 짧은 취업기간 등을 소개하지만, 특히 지나치게 쉬운 작업환경을 내세우는 고용회사의 경우, 미국 내에서도 얼마든지 인력을 고용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비숙련 취업이민 수속 중에 고용을 취소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해외이주업체가 소개한 고용회사가 영주권을 받은 실적이 없거나 미미하다면 나중에 곤란한 경우가 발생할 확률이 높으니 주의해야 한다.
해외이주공사 전문가들은 대체로 영주권 취득 실적을 살펴보면 해외이주업체의 신뢰도를 측정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영주권 취득 실적이 많을수록 비숙련 취업이민 희망자와 고
해외이주 기업 국제이주공사(홍순도 대표)의 한 관계자는 "영주권취득 실적만으로도 해외이주업체의 실력을 판가름할 수 있다"라며 "미국 비숙련 취업이민을 통해 아메리칸 드림에 도전하는 이들이라면 처음부터 믿을 만한 해외이주업체를 통해 수속을 밟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