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디저트 스토어픽’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7일 현대백화점은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을 통해 8일부터 14일까지 압구정본점에서 디저트 스토어픽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토어픽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을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의류,잡화,화장품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유명 디저트 브랜드들은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아 긴 줄을 서서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이 컸다”며 “화이트데이를 맞아 더욱 기다리는 시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같은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몽슈슈 등 유명 디저트 브랜드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평소 20분 이상 줄을 서야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스토어픽 서비스가 적용되는 브랜드는 몽슈슈·움트·몽상클레르·풍년제과·TWG·피에르에르메 등 6개다.
더현대닷컴에 따르면 현재 스토어픽 이용 건수는 일평균 250건 수준이다. 하지만 디저트 브랜드가 추가되면 300건 이상이 될 것으로
임한오 e커머스팀장은 “상반기 중 유명 디저트 브랜드의 참여를 확대하고, 사용 가능한 점포를 늘릴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현대백화점의 온오프라인 쇼핑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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