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원장 윤강섭)은 새 학기를 맞아 아동·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터넷· 게임·스마트폰 사용법의 지도를 위한 ‘클리닉 아이 큐어(Clinic I-CURE)’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하루에 2시간 이상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청소년이 23.6%이고 스마트폰 중독 고위험군의 비율이 11.8%에 달한다. 이에 따라 청소년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이 요구되어 왔다.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클리닉 아이큐어팀 최정석 교수는 새 학기를 맞아 아동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미디어 사용을 아래와 같이 지도하기를 권했다.
올바른 인터넷 사용은 △자녀의 학습을 돕는 긍정적인 인터넷 사용을 격려한다 △인터넷 사용을 일방적으로 통제하기 보다는 자녀와 협의한다 △부모도 인터넷을 활용하여 자녀와의 접촉 기회를 자주 가진다 △자녀의 인터넷 사용 환경을 자주 체크하고 개선사항을 살펴본다 △평소 자녀의 생각이나 고민에 대해 관심을 갖고 대화한다 △인터넷 이외의 자녀의 흥미나 관심사에 적극적으로 함께 참여한다 △인터넷 사용으로 인해 가족과 학습에 지장이 생길 경우 전문상담기관의 도움을 받는다 등이다.
스마트미디어의 올바른 사용은 △스마트미디어 사용을 자제해야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한다 △스마트미디어를 끌 때는 반드시 자녀 스스로 끌 수 있도록 유도한다 △자녀와 스마트미디어 과다사용의 유해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스마트폰을 건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플을 설치한다 △저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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